엔진오일 만키로 교체, 꼭 해야 할까요? 교체 주기와 교체 주기 놓치면 생기는 문제점 총정리

엔진오일 교체 주기,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엔진오일 만키로 교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만키로를 타야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제조사에서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 거리나 시간이 둘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엔진오일 교체를 권장합니다.
이는 차량의 운행 환경, 운전 습관, 엔진오일의 종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일반적인 교체 주기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솔린 차량: 약 5,000km ~ 10,000km 또는 6개월 ~ 1년

2. 디젤 차량: 약 10,000km ~ 15,000km 또는 1년

3. 합성유 사용 시: 제조사 권장 사항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음 (최대 20,000km까지 가능)

만약 “엔진오일 만키로 교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는 차량이 어떤 종류의 엔진오일을 사용하고, 어떤 환경에서 운행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만약 순정 오일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주행 환경이라면, 만키로를 타기 전에 미리 점검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엔진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놓치면 생기는 문제점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놓치고 계속 운행하게 되면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도가 낮아지고, 불순물이 쌓여 윤활 및 냉각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놓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진 성능 저하: 윤활 성능이 떨어져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찰하면서 동력 손실이 발생하고, 연비가 나빠집니다.
• 엔진 과열: 엔진오일의 냉각 기능이 저하되어 엔진이 과열될 수 있습니다.
• 엔진 소음 및 진동 증가: 부품 간 마찰이 심해지면서 소음과 진동이 커집니다.
• 엔진 내부 부식 및 마모: 불순물이 쌓여 엔진 내부가 부식되거나 마모될 수 있습니다.
• 엔진 고착(엔진 파손): 최악의 경우, 심각한 마찰과 과열로 인해 엔진이 완전히 멈추거나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리 비용이 매우 많이 들거나, 차량을 폐차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수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소모품입니다. 교체 주기를 놓치는 것은 당장의 비용을 아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더 큰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