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64홈런 ‘거포’ 미겔 사노, 아시아 무대 상륙!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와 전격 계약

▲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미겔 사노.

아시아 야구계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이저리그(ML)에서 통산 164홈런을 폭발시킨 강타자 미겔 사노 내야수가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입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가 이 소식을 처음 전하면서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사노 선수는 신장 193cm, 체중 12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유망주 시절부터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파워 점수 만점을 받으며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은 그가 40홈런 이상도 때려낼 수 있는 거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빅리그를 호령했던 압도적 파워

사노 선수는 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셨습니다. 데뷔 첫해에 18홈런과 OPS 0.91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년 차에 20홈런을 돌파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34홈런, OPS 0.923으로 맹활약했으며, 2021년에도 커리어 두 번째 30홈런 고지를 밟으며 데뷔 후 2021년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찾아온 왼쪽 무릎 부상이 그의 커리어에 급격한 내리막을 가져왔습니다. 2022년에는 단 20경기 출전에 1홈런에 그쳤고, 2024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28경기에서 2홈런에 머물며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주니치, 사노 영입으로 만년 고민 해결하나

올 시즌에는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사노 선수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셨습니다. 24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15, 9홈런, OPS 1.039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살아있는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 미겔 사노는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일본 현지 매체인 ‘풀카운트’에 따르면, 주니치 드래곤즈는 올 시즌 리그 최저 타율, 득점, 홈런 수를 기록하며 장기간 이어진 타선 부진을 큰 과제로 안고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부터는 홈구장인 반테린 돔에 새로운 ‘홈런 윙’이 설치될 예정이기에, 사노 선수의 영입이 공식 확정될 경우 중심 타선에서 장타력 부족을 해소해 줄 핵심 자원으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한 모습입니다. ‘풀카운트’는 “주니치가 미겔 사노를 영입한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이다”, “초대형 선수가 왔다” 등 빅네임 선수의 NPB 진출에 대한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파괴력을 갖춘 미겔 사노 선수가 일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니치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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